거래소 토큰은 특별한 부류의 암호화폐다. 거래소들과 비슷하게, 거래소 토큰들의 가치는 시장 활동과 연계되어 있고, 그리고 아주 부분적으로 전반 시장 장세로부터 영향을 받는다 – 투자가들이 비트코인(BTC)에 대한 ‘베어리시(bearish, 하락 장세)’ 전망을 가져 매도한다 해도, 거래소 토큰은 번영할 수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다양한 거래소 토큰들이 어떻게 디자인 됐는지 더 탐구해보고, 기초적인 가격 분석을 실시하고, 혁신할 수 있는 기회들을 알아보겠다.
아직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AAX는 가까운 미래에 곧 AAX의 고유 거래소 토큰을 출시할 예정인데, 아직 우리 거래소 토큰의 특정 디자인 요소들과 기반 메커니즘을 공개할 수 없지만, 이 주제와 관련해 우리의 관점을 조금 공유하도록 하겠다.
오직 최고만을 걸러내다
의심의 여지 없이, 지금 가장 인기 많은 거래소 토큰은 ‘바이낸스 코인(BNB)’이다. 이치가 맞아 떨어지는 얘기다. 바이낸스는 큰 유저베이스들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위권 거래 볼륨을 자랑하며, 그동안 소매 투자가 영역에서 주기적으로 혁신을 주도해왔다.
BNB가 유저들에게 제공하는 주요 효용은, 거래 수수료를 할인된 가격에 낼 수 있는 혜택이다. 또한, 아주 적은 예외 케이스를 제외하고, BNB는 투자가들이 바이낸스의 ‘초기거래소공개(initial exchange offerings, IEO)’에 참여할 수 있게 해주는 유일한 수단이다. 아주 간단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BNB의 ‘펀다멘털(fundamentals)’은 명확하고, 수요는 높아, 현재 BNB코인은 탑10 암호화폐 랭킹순위에 이름을 올린 유일한 거래소 토큰이다.
물론 성공은 했지만, BNB는 이에 독자적이지 않다. 후오비 토큰(HT), 쿠코인 쉐어(KCS), 비박스 토큰(BIX), 비트맥스 토큰(BTMX), COSS, 브릿지 코인(BCO), FTX 토큰(FTT)은 효용 측면에서 BNB와 비슷한 점이 많다, 예를 들어 수수료 할인과 같이 말이다.
HT는 효용 측면에서 차별화해, 거래소 토큰 보유자들이 어떤 신규코인을 상장할 지 투표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KCS, BIX, COSS 그리고 BCO 보유자들은 플랫폼 배당금을 받고, BTMX는 교환수단과 결제수단으로 쓰인다. FTT는, 비교적으로 새로 출시된 토큰으로, 선물거래 담보, OTC 리베이트(환불)와, FTX 보험펀드에서의 사회적 수익(socialized gains)용도로 쓰이고, 주마다 진행되는 토큰 태우기(burning) 작업에서도 혜택을 보게 된다.
거래소 토큰 vs 비트코인
코인의 실적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은 많다, 예를 들어 출시된 날짜, 전반적인 시장 장세, 발행하는 거래소의 평판과 인기 등이 있지만, 다음 사항들을 알아내는 것도 가치가 있는데, 바로 다양한 거래소 토큰들과 비트코인의 가격 사이에 상관관계가 존재하는지 안 하는지, 그리고 상관관계가 존재한다면 그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는 것이다. 우리는 다음 결과를 알아냈다:
As we can see, correlation between BNB, HT and KCS with BTC has increased over time, with HT significantly standing out.
보시다시피, BNB, HT, 그리고 KCS와 BTC사이의 상관관계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강해졌고, 이 중에 HT가 특히 돋보였다.
Interestingly, the correlation between BIX and BTC has decreased significantly. Judging from their performance over the course of 2019, both FTT and BIX seem to move on their own accord.
흥미롭게도, BIX와 BTC의 상관관계는 현저히 하락했다. 2018년 실적을 살펴보면, FTT 와 BIX 둘 다 제각각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
The question is, what’s preferred?
여기서 관건은 다음과 같다: 사람들은 어느 것을 더 많이 선호할까?
기본적인 효용 외에도, 사실 엄밀히 따지면 상관관계를 조장하는 것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발행자가 비트코인 가격이 폭등할 때마다 극적으로 ‘바이백(buyback)’과 ‘코인 태우기(coin burning)’를 늘리는 방법이 있다. 반대로, 발행자는 코인을 프로그래밍해 비트코인이 폭락할 때마다 사람들이 먼저-찾는-자산으로 등극할 확률을 높일 수도 있다.
여기서 발행자들이 숙지해야 할 사항은, 코인 출시 이후 코인의 모든 디자인 측면들을 최대한 모두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비록 코인의 가격이 움직이는 방향을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것은 시장일지라도.

위의 그래프는, 바이낸스가 2017년에 거래소 토큰을 출시한 이후 BNB가 BTC보다 우위를 점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 평가는 비트코인에 불공평한 평가라고 할 수 있다. 그래프는 비트코인의 역대 최고점을 보여주지만, 2009년의 최초 가격을 반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BNB의 압도적인 ‘실질 가격(real price)’은 다른 거래소 토큰들의 실적을 상대적으로 무색케 만들어 평가하기 어렵게 만들었다.
따라서, 우리는 다른 접근방식으로 아래 그래프를 만들었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로 기간을 선정하고, 가격이 아닌, 비율을 비교했다.
그래프를 보면, BNB와 HT는, – 참고로 둘 다 비트코인과 강한 상관관계를 가졌는데 – 모두 2019년 이후 BTC보다 좋은 실적을 기록한 것을 분명하게 나타내고 있다.
차세대 거래소 토큰들
고유 거래소 토큰을 개발할 때, 크게 두 가지 주요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이는 바로,‘발행자의 요구’와‘보유자의 요구’이다.
발행자들에게, 거래소 토큰은 ‘유동성’,‘거래 볼륨’, ‘고객 충성심’, 그리고 ‘토큰의 지속적인 수요’를 조성해야 할 것이다. 보유자들에게, 초기 투자가이든 혹은 플랫폼의 트레이더이든 상관없이, 거래소 토큰은 ‘수익 최대화’란 심플한 목표를 실현해줘야 할 것이다.
물론, 양쪽 당사자들에게 이 목표들이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고는 보장할 수 없지만, 우리는 곧 출시할 AAX 거래소 토큰 AAB를 계속 디자인하면서, 이 ‘양면의 동전’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다.
AAX에 대해서
AAX는 세계 최초로 ‘LSEG 테크놀리지’에 의해 가동된 디지털 자산 거래소입니다. 장외거래(OTC), 스팟 거래, 그리고 선물 거래를 제공해, ‘깊은 유동성’과 ‘울트라-저지연 시간(ultra-low latency)’ 트레이딩 환경을 제공합니다; 크립토와 글로벌 금융이 만나는 지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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